
던스턴 호수(Lake Dunstan)를 중심으로 퀸스타운, 와나카, 크롬웰, 알렉산드라 4개 지역을 잇는 500km 길이의 자전거 도로 공사가 시작됐다.
던스턴 호수를 중심으로 남동쪽에는 알렉산드라가 위치해 있으며 북쪽에는 와나카가, 서쪽에는 퀸스타운이 위치해 있으며, 호수의 남쪽 바로 가까이 위치한 크롬웰은 세 지역을 잇는 중심지가 된다.
지난 31일 금요일 크롬웰에서는 첫 삽을 뜨는 기공식과 함께 66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던스턴 호수 자전거 도로(Lake Dunstan Cycle Trail)의 공사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크롬웰- 클라이드(Clyde)를 잇는 52km 구간은 오는 2020년~2021년 여름 중에 대중에 개방될 예정이다.
지역 자전거 도로 협회 관계자는 국제적인 규모의 자전거 도로가 완성될 것이라면서, 미래에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물게 될 이유가 되리라고 희망했다.
자전거 도로의 디자인을 맡은 팀 데니스(Tim Dennis) 씨는 특별한 자전거 주행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던스턴 자전거 도로가 완공되면 오타고 지역의 자전거 도로와 연결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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